우리대학교,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 2.5배 증가
우리대학교,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 2.5배 증가
  • 월영소식
  • 승인 2018.04.04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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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명 → 241명으로 대폭 늘어 … 체계적인 유학생 지원 시스템 주효

  우리대학교는 최근 5년간 외국인 유학생이 꾸준히 늘어 2014년 대비 2.5배 증가했다.

  우리대학교의 외국인 유학생은 2014학년도 1학기 기준으로 94명에 불과하던 것이 2018학년도 1학기 현재 241명으로 늘어난 것이다. 5년 만에 약 2.5배 증가한 수치이다. 

  연도별로 살펴보면 2015학년도 1학기엔 114명, 2016학년도 1학기엔 163명, 2017학년도 1학기엔 168명을 기록해 중국의 사드 보복 등으로 유학생 유치가 쉽지 않은 때에도 꾸준한 상승세를 유지했다.

  이러한 성과는 경남대가 한중교육협력단을 설립하여 중국과의 교류협력을 확대하여 더 많은 중국 유학생을 유치한 것과 지역선도대학 육성사업의 국고사업비 지원을 통한 유학생 지원체계 강화를 꼽을 수가 있다. 지원 장학금 확대와 더불어 ‘One-Stop서비스’를 통한 국제행정지원부터 취업 프로그램 안배 등 입학부터 졸업까지 다양한 행정적 지원과 체계적인 지원망을 제공하고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교육부의 교육국제화 역량 인증대학으로 선정된 데 이어 올해에는 불법체류율 1% 미만 인증대학으로 선정되어, 유학생 유치에 있어 단순히 유학생 수만 증가한 것이 아니라, 유학생의 질적 관리수준도 같이 향상된 것이다. 2018년도부터 불법체류율 1% 미만대학은 비자 심사가 훨씬 간소화되어 향후 유학생 유치에 있어 상승 요인으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특히, ‘2017년 유학생 설문만족도 조사’ 결과에서는 지역선도대학사업에 참여한 5개 대학 중 1위를 차지하여 유학생 만족도가 가장 우수한 대학으로 평가받았다. 

  박정진 서울부총장(대외교류처장)은 “그동안 해외 국제교육전, APAIE, 유학설명회 등의 국제적인 홍보를 비롯해 ODA 국가의 학생유치를 통해 우즈베키스탄, 몽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국적의 학생유치를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한중교육협력단에서 올해 1월 중국 옌타이시에 설립한 경남대학교 홍보관 및 창업지원관 등을 통해 우수한 외국인 유학생을 유치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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