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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대학교(총장 박재규)가 지난 3월 26일부터 30일까지 강원 양구 용하체육관에서 열린 제15회 전국춘계 대학생 역도 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9개, 은메달 11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하는 영광을 안았다.
특히, 이 대회에서 김종경(체육교육과 3) 선수는 남자 77kg급 인상에서 143kg을 들어 올려 13년 전 경남대 서석철 선수가 세운 종전 대회 신기록 142kg을 갱신했다. 또한 용상에서는 2차 시기에서 170kg을 들어 올려 합계 313kg으로 종전 대회에 자신이 세운 신기록인 311kg을 갱신했다.
이어 용상 3차 시기에서는 175kg을 들어 올려 합계 318kg으로 용상 및 합계 대회신기록을 모두 갱신했다. 이로써 이번 대회에서 총 4회 대회 신기록을 수립하면서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한 황인창(체육교육과 2) 선수는 인상에서 160kg을 기록해 대회신기록을 갱신하며 2개의 금메달을 획득했고, 윤하제(체육교육과 1) 선수는 용상에서 124kg을 들어 올려 대회신기록을 작성하며 3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이어 김소현(체육교육과 4), 윤가영(체육교육과 3), 고우민(체육교육과 1) 선수는 합계 2위를, 한근규(경호보안학과 1), 전상현(체육교육과 1) 선수는 합계 3위를 차지했다.
경남대 역도부 진영삼 감독은 “우리 학생들이 지난 겨울방학 동안 동계훈련에 집중하여 우수한 성적을 낸 것 같다.”며 “앞으로 선수들의 부족한 부분에 대한 맞춤식 훈련을 통하여 다음 대회에서는 더 나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