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대학교 중국학과(학과장 김혜진)는 11월 28일 오후 2시 산학협력관 다목적홀에서 중국어 스피치 콘테스트를 개최했다.
올해로 10회째를 맞이한 스피치콘테스트는 총 2부로 나누어 진행되었는데, 1부에서는 중국 체류 6개월 미만의 중국학과 1~2학년과 타 학과(부) 학생이, 2부에서는 중국 체류 2년 미만의 중국학과 3~4학년과 타 학과(부) 학생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중국어 실력을 뽐냈다.
특별 축하무대로 경남대학교에 재학 중인 마쉬훼이, 자이팡위엔, 판샤오웨이 등 3명의 중국인 유학생을 초청하여 한국어 실력을 보여주는 한국어 스피치 무대를 마련하기도 했다.
국어국문학과 조계홍 교수가 심사위원장으로 연세대 공자학원의 쾅루시 선생과 천충 선생이 심사를 맡았으며, 최우수상의 영광은 이태훈(중국학과 4) 학생에게 돌아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