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학술회의는 ‘남북 관계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분단과 대결의 극복을 위한 전략과 정책을 다듬어가는 새로운 계기를 마련하고자 열렸다.
한국시민윤리학회장 설한 교수(경남대)의 개회사와 전하성 대외부총장의 환영사에 이어 제1회의가 ‘협력과 갈등의 한반도’라는 주제로 있었다.
김용복 교수(극동문제연구소 분소장)의 사회로 진희관 교수(인제대)가 ‘북한의 후계구도와 김정은 체제 전망’을, 서보혁 교수(이화여대)가 ‘탈냉전기 미국의 대북정책 - 지속성과 변화’를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제2회의에서는 김일기 선임연구원(국가안보전략연구소)‧고경민 교수(제주대)가 ‘중동 시민혁명이 북한 민주화에 주는 시사점’을, 이지경 교수(고려대)가 ‘북한의 선군정치 딜레마와 권력승계 향후 전망’을, 김근식 교수(경남대)가 ‘사회주의 체제 전환과 북한 붕괴론’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이어 라운드 테이블 회의에서는 전강석 회장(경남통일농업협력회)이 ‘경남통일농업협력회의 대북사업 평가와 과제’라는 주제로 발표했으며, 이후 토론이 이어졌다.